-‘그라운드아트’, 1377고려저잣거리 ‘마당극’, ‘치맥페스티벌’ 인기... 힐링콘서트 등 주말관람객 몰려 14일 관람객 25만 돌파

청주직지코리아조직위원회(위원장 한범덕 청주시장·이하 조직위)는 14일 <2018청주직지코리아국제페스티벌>을 찾은 관람객이 25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그라운드 아트’와 ‘빅3체험존’, ‘인쇄체험’과 ‘사찰음식체험’ 등 가족 단위 체험이 입소문을 타며 식을 줄 모르는 흥행 열기를 이어갔고, 1377 고려저잣거리에서 매일 열리는 마당극, 직지숲 야외무대에서 매일 펼쳐지는 타종행사와 미디어쇼 등 풍성한 볼거리가 관람객들의 발길을 끌었다.

특히 두 번째 릴레이 힐링 콘서트에 주말 관람객이 몰리면서 대성황을 이뤘다. 13일(토) 저녁 7시 두 번째 힐링 콘서트 ‘가을의 숲’은 인기가수 크러쉬와 김사월의 무대로 꾸며졌고, 갑자기 찾아온 가을 추위가 무색하게 청주예술의 전당 광장을 꽉 채운 관객들의 열기로 뜨거웠다.

마음을 바로 보면 깨달음에 이른다는 직지의 내용을 힐링이라는 큰 테마로 풀어낸 <2018청주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은 매주 토요일 저녁 릴레이 힐링 콘서트를 기획했다. 지난 7일 ‘옥상달빛’과 ‘브로콜리 너마저’가 첫 포문을 열었고, 14일 ‘크러쉬’와 ‘김사월’이 두 번째 타자로 나서 관객을 위로하는 음악으로 가을밤을 수놓았다. 오는 20일(토)에도 선우정아와 김거지의 무대로 릴레이 힐링콘서트를 이어간다.

조직위 관계자는 “전시뿐만 아니라 고려한복체험, 그라운드아트, 빅3체험존과 같이 쉽고 재밌는 체험에 많은 관람객이 몰리고 있다”며 “매일 저녁 7시 펼쳐지는 미디어쇼도 직지코리아만의 색다른 볼거리로 소문이 났다”고 말했다.

이어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매일 오후 5시 30분에는 구민의 날 행사가 펼쳐지고, 19일(금)에는 락앤나이트 공연이, 20일(토)에는 선우정아와 김거지의 힐링콘서트가, 21일(일) 폐막식에는 전에 본 적 없던 고려패션쇼가 펼쳐지니 마지막까지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직지 숲으로의 산책’을 주제로 열리는 <2018청주직지코리아국제페스티벌>은 관람객들이 직지의 내면적 가치를 느끼고 치유와 사색의 경험을 할 수 있는 체험, 전시, 공연들로 오는 21일까지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