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장 인사말

  • 직지문화제
  • 위원장 인사말

직지의 가치는 금속활자 인쇄술의 창안에 있습니다. 금속활자 인쇄술 발명으로 인해 인류는 지식과 정보 문명의 새로운 세계를 개척하였습니다. 정보의 대량 생산과 유통 기술은 지식의 대중화를 촉진하면서 사회 모든 영역에 변화와 혁신을 이루었습니다. 직지는 우리나라가 금속활자 인쇄술의 발명국임을 알려주는 확고한 증거입니다.

2003년도부터 이어온 ‘직지 축제와 직지 코리아’가 만든 성과를 토대로, 직지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새로운 비전을 보여주기 위해 ‘직지, 문명의 불꽃’이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2022 직지문화제는, 직지의 자긍심을 키우고, 미래가치를 창출하며, 자산을 축적하는 문화제가 될 것입니다.

지역 예술가들이 창작한 새로운 콘텐츠를 즐길 수 있고, 유럽 근대 인쇄문화와도 만날 수 있습니다. 특히 과학 기술로 새로 태어난 직지 복본을 볼 수 있고, 금속활자 인쇄술을 오감으로 직접 체험할 수도 있습니다.

‘옛 청주’는 지식과 정보를 종이에 기록하였습니다. ‘현재의 청주’는 지식과 정보를 반도체와 유전자에 기록하고 있습니다. 반도체 기술과 유전공학의 세계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청주의 뿌리는 직지입니다. 2022 직지문화제를 통해 직지는 청주의 자랑을 넘어 대한민국의 자부심이 될 것입니다. “더 좋은 청주, 행복한 시민”를 향한 새로운 출발, 직지문화제에서 시작하겠습니다.

청주시 직지가치증진위원장
청주시장 이 범 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