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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직지코리아, 학생 단체 관람 줄이어.... 직지의 가치 보고 느끼고 즐기다!!
작성자 관리자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8-10-10 조회수 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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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전 · 기획전시 직지로드

직지의 가치 새롭게 조망...

 

개막 8일째를 맞은 <2018청주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에 청주시내 유치원과 초··고등학교, 대학교 등 단체 관람이 잇따르고 있다.

 

청주직지코리아조직위원회(위원장 한범덕 청주시장·이하 조직위)8일 청주대 신문방송학과 학생 단체 등 2,500여 명의 학생 단체가 행사장을 찾고 직지의 정신과 내면적 가치를 보고 느끼고 즐겼다고 밝혔다.

 

특히 현존하는 세계 최고(最古)의 금속활자본으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 직지를 새롭게 조망하는 기획전시가 단체 관람객들의 시선을 끌었다.

 

박수잔 전시팀장은 해외여행을 하지 않는다면 보기 힘들었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중 국내에서 최초로 전시되는 것들이 많다세계기록유산전 마지막 전시품인 신데렐라 삽화는 초기 그림동화의 잔인함을 보여주고 있어, 학생들이 기존에 알고 있던 그림동화와 다른 모습에 놀라워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박수잔 전시팀장이 추천하는 학생들이 꼭 봐야할 전시품은 기획전시 직지로드1333년 로마 교황이 고려 왕에게 보낸 것으로 추정되는 편지의 필사본이다. 그는 이 필사본은 1333년 고려와 로마가 교류했다는 증거가 될 수 있다직지가 만들어진 1377년보다 약 40여 년 앞서 고려와 유럽이 교류했다면 고려의 금속활자가 독일의 구텐베르크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었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직지로드직지, 구텐베르크 금속활자에 영향을 미쳤나라는 가설을 풀어낸 기획전시다.




또한 그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전 중 네덜란드 영화사업가인 장 데스멋이 1907년부터 수집한 영화 컬렉션도 추천했다. “초기 영화는 흑백 영화로 색을 입히기 위해서는 필름을 염색하는 가공 과정이 필요했다. 이번 전시에서 색을 입힌 필름 스트립과 실제 영화 상영을 모두 관람할 수 있다영화 산업 초기에 영화가 어떻게 제작되었는지 볼 수 있어 학생들에게 인기가 좋다고 덧붙였다.

 



한편,‘직지 숲으로의 산책을 주제로 열리는 <2018청주직지코리아국제페스티벌>은 관람객들이 직지의 내면적 가치를 느끼고 치유와 사색의 경험을 할 수 있는 체험, 전시, 공연들로 오는 21일까지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