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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지복본 및 디지털북 직지 특별전

2024. 9. 4.(수) ~ 9. 8.(일)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ICDH) 1층

『직지』로 불리는 《백운화상초록불조직지심체요절 (白雲和尙抄錄佛祖直指心體要節)》은 1377년(宣光七年, 丁巳, 고려 우왕 3년) 청주 흥덕사[淸州牧外興德寺]에서 간행되었다.
본래 상·하권 두 권으로 제작되었으나 현재 상권은 전해지지 않고, 하권만이 유일본으로 프랑스 국립도서관 동양문헌실에 소장되어 있다.
 직지 복본은 원본의 과학분석 결과를 반영하여 직지의 모습을 재현한 책으로, 직지의 현재 상태를 그대로 재현한 직지 복본과 1377년 인쇄된 최초 상태를 추정하여 재현한 직지 복본이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두 가지 직지 복본을 함께 감상하며 직지의 세부 모습을 비교․관찰할 수 있다.

『디지털북 직지』 는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 책자인 직지의 내용과 스토리 그리고 금속활자의 주조과정을 실감형 디지털 콘텐츠로 재구성하고, 아날로그적 감성을 더해 특별히 제작한 디지털 북이다.
 프로젝션 매핑과 정전식 터치기술을 적용해 관람객들이 직접 종이책을 넘기면서 다양한 실감형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구현한 『디지털북 직지』 체험은 직지에 대한 흥미롭고 새로운 탐험이 될 것이다. 직지 복본 및 디지털북 직지 전시는 인류 공통 기록물을 지속적으로 보존·보호하며 기록문화 유산의 의미를 보다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기 위한 시도이다. 직지 콘텐츠를 다양하게 제작하고 활용하는 이번 특별전을 통해 직지를 보다 친숙하게 만나보고 직지의 가치를 재조명해 볼 수 있다.